본문 바로가기

대상포진 경험담13

30대 눈 대상포진 20일차 [제 20일차]23년 4월 22일 토요일 대상포진 감염 1일차 기준으로 5월 11일 목요일 20일째 [프롤로그] 어제 운전을 1시간동안 했더니 왼쪽눈이 많이 따끔거렸다. 나는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정에 의해서 경기도 북부에 있는 병원을 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밤 10시 교통상황이 좋은 시간에 이동을 했다. 집에서 나름 재택도 하고 모니터도 많이 봤기 때문에, 게다가 아무생각없이 시간죽이기를 시전하기 위해서 게임도 많이 했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큰 착각이었다. 운전 시작한지 3분만에 눈 꼬리 반대편 눈물점 부분에서 따가움이 느껴져서 순간적으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찰과상을 입은 것 처럼 쓰라린 느낌이 눈물점부근에서 느껴졌다. 그래서 눈.. 2023. 5. 11.
병가가 없다구? 아픈사람 어떻게 쉬라구? 23년 5월 8일 9일에 병가를 사용할 수 없어 휴직, 재택근무를 신청했던 일이다. 회사를 오늘부터 쉬려고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이노므 회사는 “병가”의 개념이 없다. 눈도 욱신욱신거리는데 열심히 알아본 결과. 두둥! “휴직”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휴직기간은 통상임금의 60%만 지급한다고 한다. 그것도 6개월 까지만! 그런데 더 열불나게 하는 것은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하며, 휴직기간을 신청하는데에 있었어 의사의 소견이 필요하단다. 이런건 누가 먼저 시작한건지... 그래서 일본에서 진료받을때 보험청구용으로 받은 진단서를 열심히 뒤적여보았다. 그런데...헐? “약 1주일간 안정이 필요합니다” 대단하다.. 이렇게 기간도 적어주는구나.. 그런데 진단서는 4월 27일 날짜다.. 흙흙.. 이미 일주일 .. 2023. 5. 11.
면역 관리를 위해 식단조절을 하다 결국 대상포진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은 면역을 기르는 것이다. 대상포진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찾아보았다. 그냥 흔하고 흔한 어릴적에 부모님이 열심히 챙겨주시던 것들이다. 건강할때는 면역이라는 단어가 와닿지 않았지만 지금은 크게 와닿는다. 대상포진에 좋은 재료는 견과류, 버섯류, 파프리카, 마늘, 부추, 호박, 양파, 된장, 올리브, 보리, 미역, 치즈, 계란, 우유, 어패류,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콩, 두부, 사과, 감, 당근, 무, 아몬드, 고등어 등이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식단을 구성해보았다. 아침 : 그린샐러드에 피프리카와 사과를 넣는다. 고기는 삼겹살을 굽는다. 양파,마늘,버섯 을 함께 굽는다. 후식으로 견과류를 먹는다. 점심 : 된장찌개를 먹는다. 버섯, 돼지고기, 양파, 마늘.. 2023. 5. 8.
눈으로 대상포진이 전염되는건가? 5월 4일경부터 오후 4시즈음이 되면 눈이 뻑뻑해서 힘든 경험을 하고 있다. 눈 뻑뻑함을 개선할 수 있는 지압이란 지압은 다 해보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 가습기 풀가동해서 바닥이 젖을 정도로 해도 큰 도움이 안된다. 한번은 눈커플이랑 눈동자가 달라붙는 느낌도 있어서 재빨리 세수를 했다. 세수를 하면 조금 살 것 같지만 곧 뻑뻑함이 찾아온다. 그래서 맘먹고 안과를 찾아갔다. 여기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눈쪽에도 대상포진이 의심되니 연고를 하루 다섯번 바르세요. 헐? 그리고 인공눈물 처방할테니 수시로 넣으세요. 뭔가 건너지 말아야할 강을 건너는 느낌이다. 이거 통증보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악화가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나 스스로 적지않게 쇼크를 받았다. 부디 시신경과 눈의 각종 막에 손상이 가지 않길 ㅠ.. 2023. 5. 6.